금융감독원이 코스피 상장 3개월 만에 퇴출당한 중국고섬 상장 주관사였던 KDB대우증권에 기관경고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대우증권을 기관경고 조치하고 담당 임직원 14명을 문책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관경고를 받은 증권사는 3년간 최대주주 자격 요건에 제한을 받는다.
중국고섬은 지난 2011년 1월 한국 증시에 상장했다. 그러나 같은해 3월 재무제표에 예금잔액을 거짓 기재한 혐의로 거래정지됐다가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상장폐지 절차를 밟았다.
대우증권은 중국고섬의 상장 주관사로 기업실사를 벌였지만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피해를 불러온 이유로 징계를 받게 됐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금감원은 대우증권을 기관경고 조치하고 담당 임직원 14명을 문책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관경고를 받은 증권사는 3년간 최대주주 자격 요건에 제한을 받는다.
중국고섬은 지난 2011년 1월 한국 증시에 상장했다. 그러나 같은해 3월 재무제표에 예금잔액을 거짓 기재한 혐의로 거래정지됐다가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상장폐지 절차를 밟았다.
대우증권은 중국고섬의 상장 주관사로 기업실사를 벌였지만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피해를 불러온 이유로 징계를 받게 됐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