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웅인 “두 번의 악역 후 부성애 연기…이미지 전략 아냐”
입력 2014-02-20 15:48 
사진= 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정웅인이 악역을 벗고 따뜻한 아버지의 역할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정웅인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SNS 드라마 ‘러브인메모리2-아빠의 노트(이하 ‘아빠의 노트) 쇼케이스에 참석해 시한부 인생을 앞두고 이별을 준비하는 아버지 현수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정웅인은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기존의 전작에서 악역이 잘됐다고 생각한 뒤 따뜻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라는 계산을 하고 준비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계획적이지 않고 즉흥적인 사람이다”라며 대본이 나를 감동받게 하고, 동요시켜 휴지를 잡고 눈물을 흘렸다”며 말했다.

이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기황후에서와 다른 모습일 텐데, 이별을 준비하는 아버지의 슬픔이 굉장히 짠하게 다가올 것이다. 색다른 저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아빠의 노트는 가족을 키워드로 한 드라마로, 아버지 현수(정웅인 분)가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이다. 배우 정웅인, 윤주희, 윤소희, 백현이 출연한다.

한편, ‘아빠의 노트는 총 8부작으로 다음의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스토리볼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매주 2편씩 4주 동안 공개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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