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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늘어나는 ‘연아바라기’, 소치에 부는 인증샷 열풍
입력 2014-02-20 14:39 
사진= 에드먼즈 트위터
소치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이 김연아의 ‘팬을 자처하면서 인증샷 찍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그레이시 골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더니 이번에는 역시 미국의 폴리나 에드먼즈가 ‘팬심을 드러냈다.
에드먼즈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와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놨다. 공히 노랑색 쇼트프로그램 의상을 입고 있어, 연기가 끝난 후 곧바로 ‘인증샷을 요구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김연아는 사진촬영 날짜였던 20일 열린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면서 74.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홈 텃세 속에서 박한 점수를 받았음에도 다른 경쟁자들은 김연아를 넘지 못했다. 김연아 곁에서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에드먼즈는 61.04점을 받아 7위를 기록했다.
사진= 리지준 웨이보
유명 선수들의 인증샷 찍기 열풍이 불면서 인터넷상에는 중국의 피겨스타 리지준이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김연아의 팬임을 일찌감치 밝힌 리지준은 과거 자신의 웨이보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놓아 이슈가 됐었다. 리지준은 이번 소치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57.55점으로 11위에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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