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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 김연아 쇼트 연기 극찬…"그녀는 진정한 챔피언"
입력 2014-02-20 14:08  | 수정 2014-02-24 19:52

김연아 쇼트 연기를 지켜본 그레이시 골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레이시 골드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55점 예술점수 32.08점을 합친 68.63점을 기록해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그레이시 골드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를 성공했다. 또 3가지 스핀에서 모두 레벨4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보였다.
그레이시 골드는 경기를 마치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를 언급하며 "내가 뛴 트리플 러츠는 김연아의 것에 미치지 못한다. 그녀는 올림픽 챔피언이다"라며 김연아를 극찬했다.

이어 "엄청나게 큰 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빗소리가 나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함성과 박수갈채였다"며 "그 소리를 듣고 나는 김연아가 완벽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레이시 골드는 인터뷰와 자신의 개인 SNS 등을 통해 김연아가 자신의 우상임을 공개해 왔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어요!(I finally got a picture with Yuna!)"라는 글과 함께 김연아와 찍은 다정한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그레이시 골드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레이시 골드, 성격과 외모는 금메달급", "그레이시 골드, 김연아가 우상이라니", "그레이시 골드, 응원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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