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20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열고 구 회장을 재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아울러 협회는 명칭을 지능형전력망협회에서 스마트그리드협회로 변경했다.
스마트그리드를 한국어로 번역한 '지능형전력망'은 전력에만 국한된 느낌이 강하고, 업계에서도 지능형전력망보다 스마트그리드라는 표현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스마트그리드 표준개발을 추진하고, 기술동향 파악과 해외사례 경험을 위해 일본에 스마트그리드 시찰단 55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수출연계형 인력교류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성장잠재력이 큰 개발도상국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노원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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