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감자별’ 이순재, 보스의 귀환…강렬 카리스마 발산
입력 2014-02-20 13:30 
‘감자별 2013QR3’ 이순재가 ‘꽃보다 할배’에서 돌아온다. 사진=tvN
[MBN스타 안성은 기자] ‘감자별 2013QR3 이순재가 ‘꽃보다 할배에 돌아온다.

20일 오전 tvN 측은 오늘 방송 예정인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배우 이순재가 돌아온다”고 전했다.

tvN 측은 방송에 앞서 사진을 공개하며 이순재의 귀환을 알렸다. 사진 속 이순재는 흰색 정장에 중정모를 쓴 채 중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야구 배트를 끌며 위풍당당하게 걸어오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검은 정장 차림의 여진구, 도복을 입은 금보라, 한쪽 눈에 검은 안대를 하고 있는 서예지 등 노 씨 일가의 화려한 모습이 더해졌다. 이들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완벽한 패러디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지난 2월 초, ‘감자별 팀에 양해를 구한 뒤 ‘꽃보다 남자 촬영차 스페인 여행길에 올랐다. 그는 힘센 동네 이웃과 싸움에 휘말려 황당하게 90세의 나이에 구류를 선고 받는 모습으로 극을 떠났었다. 당시 노송(이순재 분)을 연행하는 경찰 역에 ‘꽃보다 남자의 담당 PD인 나영석 PD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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