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건설분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융합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70년대부터 ICT 분야의 불모지였던 국내의 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정부의 ICT분야를 담당하는국책연구기관이다.
대우건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건설분야와 ICT를 접목할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유비쿼터스 홈 오토메이션', '무인주차 영상 관리', '스마트 조명' 등의 기술은 지금 바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수준이며, 시범적으로는 ETRI에서 보유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한 Secure-Wifi 장비를 대우건설 본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주택.건축 사업에서 공동의 과제를 발굴해 연구개발하고 라이센스를 공유하는 협력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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