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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 ‘불꽃속으로’ 합류…최수종과 4년 만에 재회
입력 2014-02-20 10:25 
사진= 코엔 제공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인혜가 드라마 ‘불꽃속으로에 합류했다.

TV조선 ‘불꽃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다.

극중 이인혜는 주인공 박태형(최수종 분)의 아내가 되는 장옥선 역을 맡는다. 장옥선은 영어와 불어에 능통하고, 남자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당당하고 똑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다. 사회봉사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고아원 사무장으로 일하던 중 제철소 건립을 준비하던 박태형을 처음 만나게 되고, 고아원 이주 문제로 대립각을 세운다. 하지만 태형의 굳은 의지와 진심, 인간적인 면모에 감동해 묵묵히 힘을 더해주는 인물로 박태형과 결혼한다.

이인혜는 지난 2010년 드라마 ‘전우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최수종과 4년 만에 재회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현재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언론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인혜는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학업을 위해 방송 활동을 자제해 왔지만 ‘불꽃속으로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이인혜는 학업 문제로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못해서 그런지, 배역을 받고 신인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그리워했던 촬영 현장인 만큼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행히 극 중 캐릭터 역시 에너지가 넘치는 활동적인 인물이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최수종, 손태영, 류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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