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아사다 마오 일본반응, “믿을 수 없이 낮은 점수다”

일본 피겨 스케이팅 대표 선수 아사다 마오(24·일본)가 저조한 성적을 거두자 일본 언론매체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아사다 마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프로그램에 마지막으로 출전해 합계 55.51(기술점수 22.63, 예술점수 33.88, 감점 1)점을 받아 16위를 기록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첫 번째 점프에서 넘어지거나 큰 실수를 연달아 범하는 등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반면 김연아는 무결점 연기로 기술점수 39.03점, 예술점수 35.89점을 받아 합계 74.92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마오는 김연아보다 기술점수에서 16.4점, 예술점수에서 2.01점으로 각각 뒤져 합계 점수에서도 18.41점의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일본 스포츠매체 ‘니칸 스포츠는 최종 결과를 놓고 아사다 마오의 연기가 믿을 수 없이 낮은 득점으로 끝났다”라며 침통함을 전했다.
마오는 21일 금 0시 펼쳐지는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2그룹 6번째로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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