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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 성장…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14-02-20 08:35  | 수정 2014-02-20 13:58

레드캡투어가 렌터카사업을 기반으로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레드캡투어의 올해 렌터카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 사업 부문에서 계열사 내부시장(캡티브 마켓) 비중이 렌터카 사업의 약 30%로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캡티브 마켓으로 창출된 영업이익은 110억원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회사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77%로 300% 이상인 국내 렌터카업체 대비 크게 낮다"며 "투자 증가에 따른 부담이 덜하다"는 평가도 내놨다.

그는 "회사는 지난해 5000대의 신차를 구매한데 이어 올해 5427대, 내년 5644대의 신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중고차 매각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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