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계 운용사, 복제펀드 출시 추진
입력 2007-01-23 08:42  | 수정 2007-01-23 08:42
정부의 해외투자펀드 비과세 방침과 관련해, 해외에서 설정된 역외펀드를 그대로 본 딴 '복제펀드'가 대거 등장할 전망입니다.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역외펀드가 양도차익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해외 본사의 역외펀드와 똑같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복제펀드의 출시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국내에 설립된 외국계 운용사들이 직접 설정하는 역내펀드인 만큼 양도차익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존 역외펀드와 동일한 상품에 원화로 투자를 하면서 운용사로부터 환헤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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