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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16위’ 아사다 마오 “나의 프리스케이팅을 하겠다”
입력 2014-02-20 07:17 
아사다 마오가 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마친 아사다 마오(24)가 기대 이하의 점수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사다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 총점 55.51점으로 전체 16위에 그쳤다.
아사다는 첫 번째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뒤 빙판 위에 넘어졌고 이후 트리플 플립,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아사다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생각보다 낮은 점수가 발표되자 아사다는 굳은 표정을 지었다.
아사다는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 자신도 아직 아무 것도 모르겠다. 내일은 나의 프리스케이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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