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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2주 뒤 검진 예정...복귀 시기는 ‘미정’
입력 2014-02-20 05:08 
맷 켐프의 복귀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특별 고문으로 합류한 샌디 코팩스가 켐프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야수 맷 켐프의 복귀는 언제쯤일까.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그의 복귀시점에 대해 말을 아꼈다.
매팅리는 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켐프의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겨울 발목 수술을 받은 켐프는 현재 타격훈련만 소화하고 있는 상태. 매팅리는 그의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켐프는 지난 시즌 햄스트링, 어깨, 발목 등을 다치며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복귀 이후 부상이 재발하는 모습을 지켜 본 매팅리는 구체적인 복귀 시점에 대해 계속해서 말을 아끼는 중이다.
대신 매팅리는 켐프 복귀의 기준을 제시했다. 의료진이 괜찮다는 판단을 해야 다음 단계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한 달에 한 번씩 MRI 등 정밀검진을 하고 있다. 가장 마지막 검진은 2주 전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팅리의 말에 따르면, 켐프는 2주 후 다시 검진을 받게 된다. 여기서 이상이 없다는 의사 소견이 나올 경우 켐프는 수비 연습과 달리기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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