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의 우완 투수 호머 베일리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FOX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베일리와 신시내티의 계약 연장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뒤이어 ‘MLB닷컴의 마크 쉘던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베일리가 6년 1억 500만 달러에 신시내티에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베일리는 이번 계약으로 신시내티에 2019시즌까지 남게 됐다. 여기에 2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1년 옵션이 추가됐다. 옵션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5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적용된다.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베일리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09년 20경기에 선발 등판한 것을 시작으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65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417이닝을 던져 24승 2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번겨울 추신수, 아로요 등 두 명의 거물급 FA를 놓친 신시내티는 베일리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베일리의 이번 계약은 2015시즌 FA 자격을 획득하는 저스틴 마스터슨, 맥스 슈어저, 제임스 쉴즈 등의 몸값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FOX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베일리와 신시내티의 계약 연장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뒤이어 ‘MLB닷컴의 마크 쉘던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베일리가 6년 1억 500만 달러에 신시내티에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베일리는 이번 계약으로 신시내티에 2019시즌까지 남게 됐다. 여기에 2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1년 옵션이 추가됐다. 옵션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5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적용된다.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베일리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09년 20경기에 선발 등판한 것을 시작으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65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417이닝을 던져 24승 2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번겨울 추신수, 아로요 등 두 명의 거물급 FA를 놓친 신시내티는 베일리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베일리의 이번 계약은 2015시즌 FA 자격을 획득하는 저스틴 마스터슨, 맥스 슈어저, 제임스 쉴즈 등의 몸값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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