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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김연아, 율리아 단체전 쇼트 기록 넘었다
입력 2014-02-20 02:42  | 수정 2014-02-20 02:57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김연아(24)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가 기록한 단체전 쇼트프로그램 기록을 넘어섰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 총점 74.92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러츠 트리플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뛰었다. 이어 트리플 플립도 깨끗하게 성공했다.
플라잉 카멜스핀에 이어 김연아는 더블 악셀 역시 여유롭게 성공했다.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통해 연기를 이어간 김연아는 스텝에서 레벨3을 받았다.
김연아는 라이벌인 율리아가 지난 9일 이번 대회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72.90을 2.02점 넘어 섰다.
김연아는 큰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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