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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MBN이 선택한 그녀들…김연아·이상화·심석희
입력 2014-02-19 20:00 
【 앵커멘트 】
오늘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여왕 김연아, 그리고 스피드와 쇼트트랙의 여제 이상화, 심석희.
이 선수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저희 MBN이 주최하는 '여성스포츠대상' 수상자들이라는 점인데요.
MBN이 선택한 그녀들, 이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둥근 뿔테 안경과 귀여운 외모가 트레이드마크인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

하지만, 시상식장에선 말아올린 헤어 스타일과 곱게 차려입은 검은색 드레스로 깜찍함을 더욱 뽐냅니다.

심석희는 지난해 9월,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에 선정된데 이어, 연말 시상식에선 두각을 나타낸 신인들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심석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작년 12월)
- "이렇게 생애에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빙상여제 이상화 역시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 2번의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1월 월간 MVP에 선정된 후, 연말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작년 12월)
- "올림픽이 다가오기 전에 이런 상을 받으니 굉장히 느낌이 좋은 것 같고요."

내일(20일) 새벽,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

'노력하는 천재' 김연아 역시 지난해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에 뽑힌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피겨 국가대표(작년 3월)
-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쁜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해 MBN이 만들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여성스포츠대상.

차세대 여성 스포츠 스타 발굴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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