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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입력 2014-02-19 18:51 
사진=어벤져스 포스터
[MBN스타 손진아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측이 한국촬영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관계자는 MBN스타에 ‘어벤져스2 촬영에 관련해 갖고 있는 제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영화계에선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고대하고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가 국내에서 촬영하는 것에 대해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직접적으로는 영화계에 할리우드 촬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거다”고 전했다.

‘어벤져스2 촬영은 기존 촬영팀뿐만 아니라 국내 스태프도 일정 참여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경험과 고용 창출의 의미가 있다. 큰 프로젝트가 하게 되고 효과적으로 끝나게 되면 할리우드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국내에서 촬영하는데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영화를 촬영해서 국내에서 상영되지 않더라도 해외에서 상영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또 한국에도 찾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국내 관광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갖고 있는 제도 내에서 지원 아끼기 않을 것이다. 교통통제 같은 부분에서는 시민들이 최대한 불편함을 겪지 않으면서 효과를 낼수록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주요 장면들이 한국에서 촬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런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의 아오스타 밸리 등에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인 ‘어벤져스2는 한국에서는 4월 중 서울, 경기 인근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마블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2년 개봉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015년 4월 한국개봉 예정인 ‘어벤져스2에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햄스워스,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과 더불어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가 출연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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