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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투자 검토 확대 등 문화 콘텐츠 산업 저변확대 앞장
입력 2014-02-19 11:15 
사진=조난자들 스틸
[MBN스타 손진아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이사 강석희)이 산업계 구성원들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해온 문화 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들이 하나 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

19일 CJ E&M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저변확대 및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목표 하에,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스마트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는 CJ E&M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지양하고 장기적인 비전하에 사회적 가치 및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해, 산업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건강한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CJ E&M에 따르면 역량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여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 및 CJ E&M이 자체적으로 발견한 감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신인 인재의 성공적인 데뷔작이나 차기작에 투자하여 영화화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의 성과들이 눈부시다.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초고와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작품의 기획 개발 파트너쉽을 맺고 시나리오 개발비를 지원, 그 결과에 따라 순제작비 3억 원 규모의 제작·투자·배급 계약을 체결하여 영화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3회 버터플라이상 수상자이자 각각 전작 ‘길 위에서와 ‘비념으로 주목 받았던 두 다큐멘터리 감독 이창재의 ‘림보(가제)와 임흥순의 ‘위로공단(가제)도 현재 촬영 중이다.

전작 ‘낮술을 통해 전세계 영화제와 국내외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던 노영석 감독의 차기 행보를 지원하기 위해 CJ E&M이 투자를 결정한 영화 ‘조난자들은 오는 3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CJ E&M은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영화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신인들을 발굴하는 동시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더욱 많은 관객과 만나고 있다.

CJ E&M은 지난 해 6월부터 가능성 있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발굴 및 육성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투브 플랫폼 내 다양한 1인 콘텐츠 제작자들과 함께 ‘Creator Group(크리에이터 그룹)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CJ E&M은 Creator Group사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 및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고, 파트너들은 CJ E&M의 체계적인 콘텐츠 관리, 마케팅 및 글로벌 진출 시스템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양측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 콘텐츠 업의 신규 성장모델 발굴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새로운 지원 모델이다.


방송프로그램을 통한 신인 발굴 및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CJ E&M은 Mnet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 ‘댄싱9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정규편성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신인을 발굴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일조했다. CJ E&M은 서인국, 허각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이들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안정적인 데뷔를 도왔으며, 음원 발매, 콘서트 개최, 프로그램 광고 등으로 신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지난 1월에는 ‘음악 연구소 1기 출범식을 갖고, 신인 작곡가 육성에도 나섰다. 현재 17명의 작곡가들은 CJ E&M의 상반기 프로젝트에 대한 창작 의뢰를 받고, 곡비를 지급받은 후 창작 작업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저소득층의 문화소외 해소 및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문화이용권 사업에도 동참, 이를 통해 공연 시장을 확대해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티켓 판매를 통한 부가적인 수익까지 창출하며 상생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CJ E&M은 순수기초 예술 지원 및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 산업계 구성원들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장기적인 비전 하에 산업계 구성원들과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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