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250억 발행규모로 주가연계증권(ELS) 3종과 파생결합사채(ELB) 2종을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ELS 1697회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90% 이상인 거래소 영업일수에 일일정산 대상금액과 6% 수익을 누적해 분기마다 지급한다. 최초기준 가격대비 10%를 초과 하락한 날에 대해서는 매 분기마다 정산해 삼성전자 보통주를 실물로 지급한다. 이와 비슷한 구조의 상품으로 한국가스공사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698회가 있다.
ELS 1699회는 SK하이닉스 보통주와 삼성SDI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이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8%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장벽을 80%으로 설정해 일반적인 스텝다운 구조의 상품보다 조기상환 확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LB 73회는 코스피200 지수와 홍콩항셍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설계된 3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인 경우 연 5% 최대 15% 수익이 지급되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5%의 수익이 지급된다.
ELB 74회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 6개월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2% 이하인 경우 상승률의 65%인 최대 7.8%(6개월) 수익을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교보증권 지점 및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Provest K',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Smart K'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