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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우 근황,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 연습현장 포착
입력 2014-02-19 09: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최근 재즈가수로 활동중인 개그맨 이동우가 연극배우로 변신해 창작극 ‘내 마음의 슈퍼맨 무대에 선다.
이동우 측은 19일 그의 연극 연습현장 사진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현장 사진 속 이동우는 연습도 무대에서처럼 뛰어난 몰입도를 보여주며 극 중 딸로 출연하는 아역배우와 실제와도 같은 연기를 보여주며 웃고 우는 애잔한 연기를 표현하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감동케 만들었다.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과거 유명했던 배우가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어 모든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중에 10살 된 딸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렸으며 이동우는 극중 슈퍼맨이 되고 싶은 아빠 ‘성구역으로 출연해 꿈을 잃은 한 남자가 진짜 아버지가 되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동우의 연습 현장은 마치 실제 공연을 보는 것처럼 몰입력이 대단하다”면서 실제 딸을 키우고 있는 이동우의 이번 창작극은 배우 이동우의 모습뿐만 아니라 한 아버지 이동우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동우는 지난 해 10월 통영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 출전과 11월 재즈 정규 앨범 발매와 콘서트에 이어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으로 ‘슈퍼맨 프로젝트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게 되어 이번 연극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오는 3월8일부터 4월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에서 공연한다.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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