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씨젠, 올해 상장 이후 최고 영업이익률 전망"
입력 2014-02-19 08:52  | 수정 2015-02-16 08:34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씨젠에 대해 올해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2년 영업이익률을 저점으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2%p 높은 28.4%로 전망된다"며 "올해 수익성 높은 시약 매출이 전년 대비 25.3% 증가한 561억원으로 매출액 비중도 80.0%로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외형 증대에 따른 수익성이 계속 커지면서 2015년 영업이익률은 30.9%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해 로슈(Roche)의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 반응(real time PCR) 기술에 관한 특허가 만료돼 많은 글로벌 분자 진단 업체들이 real time PCR 장비를 확충하기 시작했다"며 "씨젠은 다양한 real time PCR 장비에 사용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시약을 생산할 수 있기에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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