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연봉조정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저스틴 마스터슨이 연봉조정에 합의했다.
‘MLB닷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스터슨이 구단과 연봉조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그는 1년간 976만 2500달러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마스터슨은 지난 1월 연봉조정 과정에서 구단에 1180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805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조정에 실패했다. 양 측 사이에 300만 달러의 격차가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양 측은 오는 21일 플로리다의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연봉조정위원회 일정까지 잡아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위원회 일정을 이틀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플로리다까지 비행하는 수고를 덜고 시즌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자메이카 출신인 마스터슨은 2009시즌 도중 보스턴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이후 줄곧 선발투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선발 29경기)에 등판,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7월에는 생애 처음 올스타에 뽑혔다.
[greatnemo@maekyung.com]
‘MLB닷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스터슨이 구단과 연봉조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그는 1년간 976만 2500달러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마스터슨은 지난 1월 연봉조정 과정에서 구단에 1180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805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조정에 실패했다. 양 측 사이에 300만 달러의 격차가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양 측은 오는 21일 플로리다의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연봉조정위원회 일정까지 잡아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위원회 일정을 이틀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플로리다까지 비행하는 수고를 덜고 시즌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자메이카 출신인 마스터슨은 2009시즌 도중 보스턴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이후 줄곧 선발투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선발 29경기)에 등판,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7월에는 생애 처음 올스타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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