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순 별세'
원로배우 황정순 씨가 지난 17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1925년 8월 20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출생한 황정순 씨는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한 이래 영화 '여성일기', '파시', '인생차압', '대원군과 민비', 드라마 '꽃피는 팔도강산'등 지금까지 연극 200여편, 영화 350여편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황정순 씨는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육체의 고백' 등의 작품에서 주로 한국을 대표하는 어머니 상을 연기해 한국 영화의 어머니로 불려왔습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현재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됐습니다.
'황정순 별세'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정순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정순 별세, 영화만 350편이라니" "황정순 별세, 영화계 큰 별이 져서 안타까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