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만신’ 문소리 “무당과 배우, 크게 다르지 않다”
입력 2014-02-18 22:09 
만신 문소리. 배우 문소리가 ‘만신’을 본 소감을 전했다.
만신 문소리.

배우 문소리가 ‘만신을 본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만신 언론시사회에는 박찬경 감독, 만신 김금화, 배우 문소리, 류현경, 김새론이 참석했다.

이날 문소리는 무당은 뭇사람들의 고통을 숱하게 견뎌내는 게 무당이라는 말이 있는데 배우에게 하는 말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을 듣고 나도 더 큰 배우가 되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통과 아픔을 내가 대신 받아들이고 표현해야 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새론 역시 ‘만신을 본 소감으로 신기하기도 했고, 잘 몰랐고 어려웠던 부분들이 쉽게 와닿았다”고 밝혔다.

‘만신은 신기를 타고난 아이(김새론 분)에서 신내림을 받은 17세의 소녀(류현경 분), 그리고 모진 세월을 거쳐 최고의 만신이 된 여인(문소리 분)까지 김금화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 드라마다. 오는 3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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