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행 제한·여행 금지 지역은 어디?
입력 2014-02-18 20:00  | 수정 2014-02-18 20:43
【 앵커멘트 】
테러가 발생한 시나이 반도는 여행 제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일부러 확인하지 않으면 여행 제한 지역인지 알기 어려운데요.
여행 준비 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여행 제한 지역은 어디인지, 이권열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여행 제한 지역은 외교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안전 여행 메뉴를 클릭하면 여행 경보 4단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4단계는 정부의 여행 허가가 필요한 '여행 금지 지역'입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 이라크 전역이 여행 금지 지역입니다.


헷갈리기 쉬운 곳이 3단계, 여행 제한 지역입니다.

정부 허가가 필요하지 않고, 여행사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여행을 가도 되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긴급 상황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쓰나미로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났던 일본 후쿠시마현이 바로 여행 제한 지역입니다.

소치 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의 일부 분쟁 지역과 우리나라 분들이 가장 여행을 많이 가는 지역인 태국의 치안이 불안한 일부 지역도 포함됩니다.

이번에 테러가 발생한 이집트 시나이반도 역시 여행 제한 지역입니다.

이 같은 여행 제한 지역은 말씀드린 곳 말고도 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지역으로 가는 여행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고 가는지 최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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