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지수,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직전 공연…이럴수가!
입력 2014-02-18 18:22 
'김지수,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사진=MBN


'김지수''김지수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가수 김지수가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 공연을 마치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수의 소속사 쇼파르 뮤직의 한 관계자는 "다행히 김지수는 무사하다"며 "공연은 사고가 일어나기 한 시간 전에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쇼파르 뮤직 측은 "우리는 아무런 피해가 없지만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 부산외대 학생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생겨 마음이 무겁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갔으면 한다"고 애도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김지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는 짧은 글을 올려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17일 오후 9시 15분경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내 체육관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생 9명과 이벤트 직원 1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하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시아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초청가수였던 김지수는 사고가 일어나기 한 시간 전, 20~30여 분간 공연을 펼친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수의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현장 초대가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김지수도 갔었어?" "김지수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이럴수가"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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