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유출된 개인정보 16%가 탈회회원 정보"

김기준 민주당 의원이 이번 카드사태로 유출된 개인정보 중 16%가 탈회회원의 정보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유출된 정보 1억400만건 중 중복 등을 빼면 8500만건으로 집계된다"며 "이 중 탈회회원 정보가 16%(약 140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보유회사는 불필요하게 됐을 때 즉시 파기하거나 다른 것과 분리.저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에 대해 "이번 기회에 제대로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시인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