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성재 "母. 이경규 김밥 운영하다 쫄딱 망해. 그때 그릇 아직도 쓴다"
입력 2014-02-18 15:13 
'이경규 김밥'
SBS아나운서 배성재가 이경규와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2014 소치 동계올림픽'특집에는 MC김제동을 대신해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자리를 메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유리는 이경규와 배성재에 대해 "두 분이 깊은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라며 운을 뗐다.
머뭇대던 배성재는 "사실 어머니가 IMF때 퇴직하시고 이경규씨가 사업하시던 김밥집을 개업했다. 그런데 싹 망했다. 이경규 씨가 한 번 와서 사인회를 하신 이후에 연락이 없더라"라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 시켰다.

이어 "아직도 힘들다. 여파를 지금까지 내 월급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때 그릇을 아직도 집에서 쓰고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배성재 인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김밥, 이경규 김밥집 생각나!" "이경규 김밥, 정말 싹 망했나보네" "이경규 김밥, 악연이다 악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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