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제윤 "개인정보 암호화, 거스를 수 없는 당면과제"
입력 2014-02-18 15:02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개인정보 암호화는 거스를 수 없는 당면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18일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이 "그간 금융위는 암호화 등 정보보안을 제쳐두고 금융업계 입장을 대변하는 데에만 급급하지 않았냐"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신 위원장은 "그간 금융사업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에 초점을 맞췄던 게 사실"이라며 "다만 암호화를 일시에 시행할 경우 대규모 금융회사는 안정성 우려가 있으므로 5년마다 은행이 시행하는 차세대 전산화시스템 작업 때 본격적으로 암호화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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