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행 막은 택시기사 '용감한 시민상'
입력 2014-02-18 14:39 
경기 광주경찰서는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택시기사 45살 유 모 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16일) 새벽 서울 강변역에서 만취한 37살 여성 박 모 씨와 22살 정 모 씨를 태운 유 씨는 택시 안에서 강제 추행 장면을 목격하고, 목적지에 도착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광주의 한 모텔에서 박 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 도망치던 정 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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