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1인2역 극과 극 표현…몰입도↑
입력 2014-02-18 13:22 
사진=KBS 태양은 가득히 방송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윤계상이 ‘태양은 가득히로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서 윤계상은 아버지는 죽음으로 잃게 되고 인생은 억울한 누명으로 잃게 된 남자 정세로로 분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은 남자의 모습을 처절하고 폭발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윤계상은 순수했던 고시생 시절의 정세로와 인생의 전환을 맞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극명하게 표현, 순수하고 티 없이 맑은 모습의 청년 고시생에서 아버지와 어린 시절을 떠올릴 때면 그리운 감정을 애잔하게 그려냈다.

아버지의 죽음을 막지 못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상황에서 외무고시 합격 연락을 받았을 때는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폭발적인 감정과 함께 희비가 교차하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극 상황으로 이끌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상승시켰다.

5년 뒤, 정세로는 이은수로 신분세탁을 하게 됐고 영원과의 재회에서는 차가운 눈빛으로 복수의 시작을 알리며 비극적 인생을 맞이하는 정세로의 삶에 빠져들게 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힌는 엇갈린 두 남녀의 사랑과 복수 그리고 거대한 사기극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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