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로배우 황정순, 지병으로 17일 별세
입력 2014-02-18 11:26  | 수정 2014-02-18 14: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원로배우 황정순씨가 지난 17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지난 2005년부터 앓아온 치매가 악화되면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왔다.
입원 당시 병세가 악화돼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황씨는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했으며 72년 ‘황정순 장학회를 설립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2012년까지만 해도 대종상영화제에서 원로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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