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쿠르트아줌마 복장 44년만에 바꿔
입력 2014-02-18 11:09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아줌마의 유니폼을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씨와의 작업을 거쳐 내달 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71년 야쿠르트아줌마 제도가 도입된 이후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색 상의와 모자가 바뀌기는 44년만에 처음이다.
새 디지인은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컨셉으로 기존 단일 색상에서 벗어나 계절에 따라 다양하고 건강한 느낌의 색을 사용했다.
또 가벼운 소재를 활용한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형태로 실용적 면을 강조했으며, 조끼와 외투로 사용 가능한 동복 내피 등을 통해 개인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야쿠르트아줌마 복장은 계절별로 춘추복과 하복, 동복이 지급된다. 외부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더위와 추위에 강한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 습기가 차지 않고 쾌적한 신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김동주 미래전략팀장은 "건강제품을 전달하는 전문 여성 직업인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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