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상장법인 63% "올해 신규채용 계획있다"
입력 2014-02-18 10:34 

코스닥상장법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 이미 신규 채용을 했거나 채용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코스닥협회가 코스닥상장법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코스닥상장법인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법인은 63.0%에 달했다.
채용예정법인의 75.2%는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키로 했고 모집분야는 연구개발(R&D) 분야의 채용계획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형태는 81.4%가 정규직을 채용키로 했고 비정규직(11.9%), 인턴쉽(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응답법인의 77.5%는 채용시 코스닥상장법인으로서의 프리미엄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코스닥상장법인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용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협회도 기술·연구인력지원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해 코스닥상장법인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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