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양은 가득히’, 2회 연속 방송에도 시청률 저조…반등 성공할까
입력 2014-02-18 09:38 
사진=KBS 태양은 가득히 방송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태양은 가득히가 2회 연속 방송이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시청자들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1회 3.7%, 2회 5.1%(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총리와 나의 마지막 회가 기록한 6.1%보다도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3위에 해당한다.

특히 ‘태양은 가득히는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 관계로 첫 방송 날짜가 한 주 미뤄졌고 결국 1, 2회 연속 방송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이미 시청층을 잡고 있는 MBC ‘기황후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태양은 가득히는 첫 회부터 빠른 전개와 촘촘한 스토리라인, 배우들의 호연이 빛을 발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윤계상의 복수극이 시작될 것을 예고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에 시청률 반등 기회는 충분하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와 동시간대 방송된 ‘기황후는 26.5%, ‘따뜻한 말 한마디는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