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외대, 대책 마련 분주…곧 합동분향소 설치
입력 2014-02-18 06:17 
【 앵커멘트 】
부산외대도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진상 조사와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앞으로의 대응 방안 들어보겠습니다.
강진우 기자!

【 기자 】
네, 부산외대 사고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대학 측이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다고 하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부산외대는 사고 직후인 남산동 대학본부 건물에 사고 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향후 절차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학 측은 일단 날이 밝는 대로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조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또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에게 적절한 보상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우선 학생들이 외부 활동을 하게 되면 가입되는 보험을 토대로 학교 측에서 할 수 있는 보상 방안을 살피고 있습니다.

또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총학생회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행사이지만, 학교 측에서도 일정 부분 예산을 제공한 만큼, 책임을 공감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예산이 부족해, 시설이 좋지 않은 리조트로 오리엔테이션을 떠났다는 지적은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학교 측은 부총장과 보직 교수들을 경주 사고 현장에 급파했는데, 추후 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대응 방안을 브리핑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외대 사고대책본부에서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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