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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 후보에 안광한-이진숙-최명길
입력 2014-02-17 19:17  | 수정 2014-02-17 1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C 사장 후보에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이진숙 MBC 워싱턴지사장, 최명길 MBC 부국장 등이 올랐다.
방문진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MBC 신임 사장 지원자 13명에 대해 투표를 실시해 득표수가 많은 이들 3명을 후보로 뽑았다. 화제를 모았던 김영희 PD는 MBC 사장직 후보에서 탈락했다.
안광한 사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MBC에 입사해 TV편성부장,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등을 거쳤다.
이진숙 지사장은 경북대 영어교육과 졸업 후 1987년 보도국에 입사해 국제부장, 워싱턴특파원, 기획조정실 정책협력부장, 기획홍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 부국장은 서울대 외교학과와 미국 조지타운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6년 MBC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 워싱턴특파원, 보도제작국 부국장, 유럽지사장 등을 지냈다.
방문진은 21일 오후 2시부터 3인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후 MBC 대표이사 최종 내정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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