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박건배 전 해태회장 거액 횡령 기소
입력 2007-01-22 09:52  | 수정 2007-01-22 09:52
서울중앙지검은 위장 계열사들의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 용도나 다른 회사 불법지원 등에 쓴 혐의로 박건배 전 해태 회장과 해태 위장계열사 썬프로 상사 대표 정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전 회장 등은 2000년부터 작년까지 썬프로 상사 등 위장 계열사 5곳의 회사 자금 35억여원을 빼내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 전 회장은 자신과 부인의 승용차 관리, 처남의 대출 담보, 개인 주택 경매 보증금, 골프비용 대납 등 개인적 용도에 횡령액 중 29억 5천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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