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윤정 GS홈쇼핑 쇼호스트, 방송 활동 중단…이유가
입력 2014-02-17 17:05 

지난해 피부 부작용을 일으키는 제품을 판매해 논란의 중심에 선 정윤정 GS홈쇼핑 쇼호스트가 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17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5일 방송된 '더 컬렉션'과 '쇼 미더 트렌드'를 마지막으로 GS홈쇼핑과 계약을 끝내며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2년 쇼호스트 경력을 자랑하는 정씨는 GS홈쇼핑에서 1분당 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스타급 쇼호스트로 통했다.
그러나 지난해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첨가된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이란 화장품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다.

당시 GS샵은 "해당 상품을 판매한 쇼핑호스트 개인이 아닌 회사 전체의 책임으로 봐달라"고 입장을 냈다. 하지만 스타급 쇼호스트에 대한 비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으며 정씨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정씨는 당분간 방송을 쉬면서 재충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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