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ㆍ저장ㆍ하역 설비(LNG FPSO) 1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17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3.31%) 오른 3만4300원에 마감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4일 장 마감 뒤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에서 LNG FPSO 1척을 14억7000만달러(1조5622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삼성중공업의 최근 매출액인 14조4895억원의 10.8%에 달한다. 이 설비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와라크주 로탄 가스전 개발에 투입되는 두 번째 FLNG다.
[손동우 기자]
17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3.31%) 오른 3만4300원에 마감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4일 장 마감 뒤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에서 LNG FPSO 1척을 14억7000만달러(1조5622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삼성중공업의 최근 매출액인 14조4895억원의 10.8%에 달한다. 이 설비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와라크주 로탄 가스전 개발에 투입되는 두 번째 FLNG다.
[손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