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우건설은 최근 11억35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클린퓨얼프로젝트(CFP) 공사의 시공권을 획득해 해외건설 누적수주액 505억97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단일 건설기업이 해외 수주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현대건설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976년 에콰도르의 키토시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38년 만에 이룬 성과다. 그간 대우건설은 세계 47개국에서 423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아프리카에서 263억달러를 수주하며, 국내건설사가 아프리카 시장에서 수주한 총금액 747억달러의 35%를 차지했다.
[진영태 기자]
국내 단일 건설기업이 해외 수주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현대건설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976년 에콰도르의 키토시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38년 만에 이룬 성과다. 그간 대우건설은 세계 47개국에서 423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아프리카에서 263억달러를 수주하며, 국내건설사가 아프리카 시장에서 수주한 총금액 747억달러의 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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