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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보름달 "과감한 `쩍벌`춤, 하이엔드 섹시미란 이런 것?"
입력 2014-02-17 15:23 
'선미'
선미의 신곡 '보름달'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선미는 1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의 '보름달(Full Moon)'을 공개했다.
타이틀 곡 '보름달'은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의 1위를 휩쓸었다.
'보름달'은 용감한 형제와 선미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선미는 보름달 뜨는 날 이루어질 사랑을 기다리는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뱀파이어로 변신한 선미에게 목을 물린 한 남자가 끝내 뱀파이어로 변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뮤직비디오 속 선미는 깃털 원피스를 입은 채 맨발 차림으로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초반 청순한 모습에서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차원이 다른 섹시함를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선미의 안무가 그 논란에 중심. 선미는 짧은 의상을 입은 채 '쩍벌' 안무를 소화하고 있다. 엉덩이를 흔들거나, 소파에 누워있는 퍼포먼스 등 또한 눈에 띈다. 최근 걸그룹들의 섹시 콘셉트 과열 현상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선미의 선정성 논란 역시 피해갈 수 없었던 것.
선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선미가 이번 활동에서 오묘한 매력으로 해석된 '현대판 뱀파이어 소녀'를 선보인다. 하이엔드 섹시미와 여성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설명한 바 있다.
'선미 보름달 뮤직비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은 "선미 보름달, 여자 가수들이 불쌍하기까지 하네" "선미 보름달, 섹시 콘셉트가 아니라 야한 콘셉트" "선미 보름달, 하이엔드 섹시미가 이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미는 오는 20일 케이블채널 Mnet'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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