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룡의 뛰는 속도, 사람vs티라노사우루스…사람이 이긴다고?
입력 2014-02-17 15:04 
공룡의 뛰는 속도 / 사진=영화 ’쥬라기 공원’


'공룡 뛰는 속도'

공룡의 뛰는 속도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최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공룡의 속도'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습니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공룡의 뛰는 속도는 연구에 따라 다양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티라노사우루스는 기껏해야 시속 8km 정도의 느림보였다고 합니다. 반면, 최대 속도가 70km/h에 달했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들도 있었습니다.

2000년 이후의 연구에서는 대략 시속 17~40km 범위로 좁혀졌으며 2007년의 연구에서는 최고 속도 28km/h라는 값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영화 '쥬라기 공원'을 보면 티렉스가 달리는 자동차를 쫓아가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는 극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티라노사우루스는 사람보다 달리는 속도가 느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달리기 최고 속도가 시속 36km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만약 티라노사우루스를 만나게 된다면 열심히 달리면 충분히 무시무시한 공룡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공룡의 뛰는 속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룡의 뛰는 속도, 엄청 빠를 줄 알았는데" "공룡의 뛰는 속도, 대결해보고 싶네" "공룡의 뛰는 속도, 반전이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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