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은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사고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울산해경 대변파출소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사고 현장에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 10여척을 지원하는 한편 유출된 기름이 울산 방향으로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울산해경 김종욱 서장은 "사고 현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만큼 선제적 대응으로 어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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