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이 올해 삼성전자 커브드 UHD TV 캠페인의 공식 모델로 뽑혔다. 삼성전자는 17일 "홍명보 감독의 남다른 리더십과 8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삼성 TV의 이미지가 잘 맞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홍 감독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삼성전자의 UHD TV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 축구대표팀 감독의 모델 선발이 TV 판매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은 선수 시절 부동의 '리베로'로 활약하며 신뢰감을 쌓았고 현재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홍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에서 지도자로 데뷔한 이후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U-20) 월드컵에서 한국 유소년 축구팀을 8강에 진출시킨 바 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한국 축구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내며 지도자로서 냉철한 판단력과 자질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처음 출시되는 삼성 커브드 UHD TV와 모델인 홍명보 감독이 새 역사를 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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