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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경남에서 강승조 영입, ‘허리 보강’
입력 2014-02-17 13:31 
FC서울이 새로운 ‘중원 사령관’으로 경남FC의 미드필더 강승조를 영입했다. 사진= FC서울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FC서울이 새로운 ‘중원 사령관으로 경남FC의 미드필더 강승조(28)를 영입했다.
FC서울에 새로 합류한 강승조는 패싱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2008년 K리그에 데뷔한 7년차로,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뛴 경험 풍부한 자원이다.
2008년 부산에 입단할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대기만성형으로 2010년 전북, 2011년 경남FC 등을 거치면서 통산 127경기 출장에 19골1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K리그 데뷔 이후 첫 두 자리 공격 포인트(4골6도움)를 올리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승조는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합류가 늦은 만큼 빨리 적응해서 FC서울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은 강승조의 영입으로 더욱 강력해진 미드필드진을 갖춘 것은 물론 전술 운용에 다양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강승조는 곧바로 FC서울에 합류 본격적인 발맞추기에 돌입한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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