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학 횡포에 맞선 여교사…24년만에 '사법부 판결 뒤집어'
입력 2014-02-17 10:47  | 수정 2014-02-17 16:45
사학재단의 횡포에 저항하다 해고된 여교사 김도리씨(사진)가 24년간 외로운 싸움 끝에 국가로부터 교육 민주화 운동을 인정받고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17일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경북 상주여상(현 우석여고) 교사로 근무하다 1990년 해임된 김도리씨는 위원회의 재심 결과 사학재단의 전횡에 맞서고 교육 민주화에 앞장선 점이 인정돼 이달 10일 교육민주화 운동가로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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