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대세남'으로 떠오른 배우 정우가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발리에서 화보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얼루어 코리아' 3월호에 공개되는 이번 화보에서 정우는 극 중 배역인 '쓰레기' 이미지를 완전히 벗었다. 발리의 뜨거운 햇살 아래 선 정우는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남자로 변신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데뷔 14년 차 배우로서, 그리고 서른넷 남자로서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게 전했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이후 작품 선택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이미지 변신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다. 늘 그랬던 것처럼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을 보고 배우들을 보겠다.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하고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엄청난 포부나 목표 없이 지금까지 해오던 그대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는 가치에 대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일"이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그래야 나도 행복할 수 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열 명 중에 반 이상은 만족시키고 싶다. 내가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는 또 "어릴 때는 '30대는 뭘 하고 있을까? 40대는 어떤 모습일까?' 하고 상상했는데 이제는 아니다. 그냥 물 흐르듯이 가고 싶다. 지금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대세남'으로 떠오른 배우 정우가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발리에서 화보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얼루어 코리아' 3월호에 공개되는 이번 화보에서 정우는 극 중 배역인 '쓰레기' 이미지를 완전히 벗었다. 발리의 뜨거운 햇살 아래 선 정우는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남자로 변신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데뷔 14년 차 배우로서, 그리고 서른넷 남자로서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게 전했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이후 작품 선택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이미지 변신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다. 늘 그랬던 것처럼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을 보고 배우들을 보겠다.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하고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엄청난 포부나 목표 없이 지금까지 해오던 그대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는 가치에 대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일"이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그래야 나도 행복할 수 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열 명 중에 반 이상은 만족시키고 싶다. 내가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는 또 "어릴 때는 '30대는 뭘 하고 있을까? 40대는 어떤 모습일까?' 하고 상상했는데 이제는 아니다. 그냥 물 흐르듯이 가고 싶다. 지금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