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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12년`, 67회 영국아카데미 작품상…`그래비티`는 최다 수상
입력 2014-02-17 09: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노예 12년'이 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했다.
'노예 12년'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얄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2년 간 노예로 살아야 했던 한 남자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할리우드 배우 겸 제작자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나선 작품으로 유명하다.
'노예 12년'은 작품상 뿐만 아니라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가 남우주연상까지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최다 부문 수상 작품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다. '그래비티'는 영국작품상과 감독상, 음악상, 촬영상, 음향상, 시각효과상 등 총 6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 수상 작품인 '아메리칸 허슬'은 제니퍼 로렌스의 여우조연상 수상과 각본상, 분장상 등 3관왕에 그쳤다.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 '캡틴 필립스'의 바크하디 압디가 따냈다.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던 '겨울왕국'은 영국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또 한 번 수상을 이어갔다.
진현철 기자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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