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예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끊임없는 염문설

카바예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리듬체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하원의원 알리나 카바예바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전부인 류드밀라와 이혼하기 훨씬 전부터 끊임없이 염문설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러시아 타블로이드 ‘모스콥스키 코레스폰텐트가 푸틴이 류드밀라와 이혼하고 카바예바와 재혼했다”는 보도를 했다가 편집장이 공개 사과하고 문을 닫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 푸틴도 지난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국방장관과의 만남에서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현지 신문사를 통해 보도됐다”고 전해 결혼설에 힘을 실었다.

이 신문사 사이트는 이후 해당 사진이 지난해 6월 류드밀라와의 이혼 발표가 있기 전 찍은 사진이라며 사진을 모두 내렸다.


한편 크렘린궁은 푸틴과 카바예바 사이에 자식들이 있다는 것을 비롯해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소문이 돌 때마다 강력하게 부인해왔다.